쾅프로그램
Kuang Program


Information
의심할 여지 없이 서울에서 가장 대담한 밴드 중 하나인 쾅프로그램 Kuang Program(2011~)은 하드코어, 일렉트로닉, 인디팝, 랩, 노이즈 등등을 아무렇지 않게 한 장의 태피스트리로 직조한다. 그러나 어디까지나 쾅프로그램은 '록밴드’고, 록을 둘러싼 문화가 분출했던 미적이고 문화적인 반작용의 힘을 음악적, 음향적으로 추구하는데 관심이 있다. 언더그라운드 씬의 동료들로부터 "지금까지 논하고 오해하던 '한국적'인 음악에 대해 정의할 수 있는 지표"가 될 것이라고 평가받은 <나 아니면 너>( 2013)에서 "비상업적 대중음악으로 부터 비전문가적 실험음악으로의 퇴화 내지는 퇴보를 가장 우울하면서도 신나게 표현한" <감은 눈>(2016)까지, 쾅프로그램은 즉흥성을 놓아주고 노랫말을 다듬으면서 냉혹한 도시적 삶 속 혐오와 사랑을 예민하게 들려줘 왔다. 최근 세번째 풀렝스 앨범 <There is no more snow on the Television> (LP/Vinyl, 2021, 헬리콥터레코즈)를 발매했다. 현재 멤버는 최태현(기타/보컬/프로듀서)과 서경수(드럼, 2019~)이다.

Discography
<이것은 우리의 끝>(EP/CD, 2012)
<(for city) Speical Demo> (EP/CD, 2012)
<나 아니면 너> (LP/CD, 2013)
<불꽃, 꿈, 폭소> (EP/CD, 2014)
<감은 눈> (LP/Cassette, 2016, 헬리콥터레코즈)
<There is no more snow on the Television> (LP/Vinyl, 2021, 헬리콥터레코즈)
<Company> (CD, 2024)
<Stroller> (CD, 2025)


Related Artists